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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는 우물 안 개구리 ■ 현실이 주는 안정감 건실하고 안정된 직장을 다닌 것이 고용과 생활에 안정감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 그것으로 인해 더욱 현실에 안주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추가적인 노력과 행동을 하지 않고 살았던 것 같다. 회사 내에서 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교육 커리큘럼들이 있지만, 단순히 교육점수를 채우는 용도로만 생각했었고 어학 교육 또한 승격을 위해 등급 따기의 도구로만 간간이 활용했던 거 같다. 이렇다보 보니 내 인생과 나 자신을 위한 행위인 것 같지만 결국 본질은 내 것이 아니라는 기분이 들었다. 주체적인 삶이 아닌 그냥 물 흐르는 대로 남들이 하니깐 너무 뒤처지긴 싫고 기본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지극히 평범하게 평균 정도만 하고 남들에게 피해만 주지 말고 살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 2023. 1. 14.
구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지인 이야기 구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지인 이야기 지인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알고 지낸 지 10여 년 정도 된 타 기업을 다니는 지인이 있다. 꽤 오래전에 일적으로 만나게 되었는데 현재는 비즈니스를 함께 하지 않고 거리가 멀다 보니 종종 연락만 하고 지내고 있다. 그 시기에 동고동락할 정도로 가깝게 지내면서 일을 했었다 보니 정이 많이 쌓였던 거 같다. 그래서, 가끔 주고받는 연락에도 서로 반갑게 대해주는 사이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지인은 구미에서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다니고 자가에 거주를 하고 있는데, 요즘 고민이 많다고 한다. 그의 고민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본인은 벼락 거지가 된 거 같고 서울, 수도권의 집값과 본인 집의 가격 갭이 너무 커지고 있으며, 남들 집값 오를 때 본인 집은 가.. 2023. 1. 1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고 있다. 소설이 보고 싶어서 고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계속 미루다가 드디어 보게 됐다 집에 종이책이 있는 것도 잊어버렸을 정도로 기억이 사라졌던 책이었는데 결국은 이북으로 볼 줄이야. 소설을 자주 읽는 편이 아니라서 그랬던 거 같다. 그래도 2/3 지점부터는 종이책의 질감을 느끼며 읽고 싶어서 종이책으로 마무리를 했다. 1장 답장은 우유 상자에 폐가로 도망쳐온 세 명의 친구가 기인한 현상을 통해서 운동선수인 여성의 고민이 담긴 편지를 받고 소신껏 답장을 해주며 이야기의 포문이 열린다. 과거의 여성에게서 온 고민 편지. 과거의 여성에게 보낸 답장. 여성이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 불러온 결과가 굉장히 흥미롭다. 나미야 씨, 정말 고맙습.. 2023. 1. 12.
수원 매탄동 맛집, 어그래 닭갈비 ㅁ 수원 매탄동 맛집 수원 매탄동에 닭갈비 맛집이 있다 닭이 먹고 싶을 때 항상 들르는 곳이다. 양념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거기에 덤으로 동치미 국물이 엄청 맛있다. 무의 사각 거림과 동동 떠있는 살얼음에 빠질 수밖에 없다. 회식으로도 좋고 사적인 자리로도 좋다. 아이들을 데려가서 순한 맛을 먹는 것도 괜찮다. ㅁ 매탄동 철판 닭갈비 맛집 매탄동에 어 그래 닭갈비. 닭갈비는 사랑이다.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 사람을 끌어들이는 묘한 매력이 있다. 오늘도 배부르게 잘 먹었다.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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