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근육의 파열로 통증이 생긴다. 여러 요인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필자의 경험상 오래 서있는 경우에 발생했다. 평소 장시간 서있는 일이 없다가 작년에 어떠한 계기로 인해 오랜 시간, 오랜 기간 서있게 되면서 족저근막염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족저근막염 증상
지금껏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발뒤꿈치 통증이 2주~3주간 지속되었고 간헐적으로 피부 마비 증상도 있었다. 근육에 쥐가 난 듯한 느낌이 발바닥을 감싸 안았고 잠자리에 누워 잠들기 전과 아침에 기상하여 침대에서 내려와서 바닥에 발을 내딛을 때 저릿한 증상이 발생했다. 삶의 질을 상당히 낮추는 통증이 지속되어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족저근막염 치료
정형외과를 방문했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고 증상을 들어보신 원장님이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내리셨다. 증상이 발생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물리치료를 병행하자고 하셨다. 주사 투약, 체외충격파 요법, 수술적 치료 등의 치료법이 있지만 경과를 지켜보면서 추가적인 치료를 하는 것을 권장하셨다.
① 소염 진통제
② 물리치료
③ 체외 충격파 요법
④ 스테로이드 주사
⑤ 수술 치료
가장 좋은 치료법과 예방법은 스트레칭이다. 아킬레스건을 자극하고 족저근막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필자도 매일 틈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해주고 있고 앞으로 경과를 지켜보려고 한다.
느낀 점
겪어보니 무시할 정도의 통증이 아니다. 평소 발바닥에 무리를 많이 주는 사람일수록 간과하지 말고 미리 예방해서 족저근막염에 걸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기분 나쁜 통증이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뜨린다. 걷고 있을 때는 생각보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 때 통증이 평소의 배가 되니 참고하자. 소중한 발을 잘 지켜야 한다.
수원 쎈정형외과
망포역 근처에 있다가 이마트트레이더스 대각선 맞은편 포레스퀘어 상가 5층으로 위치를 옮겨서 새 단장을 한 곳이다. 깔끔한 시설과 정형외과 전문의 1명,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명이 있다. 내원해서 진료를 보고 물리치료를 받고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았다. 방문한 김에 평소 목덜미 통증이 있어서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진료를 보고 체외 충격파 치료도 받았다. 체외 충격파는 치료 중 통증이 생각보다 세서 당황스러울 정도이다. 시간 날 때마다 방문 치료를 받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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