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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이 되면 자동차 배터리 방전이 잘 된다.
12/30부터 어제까지 10일을 쉬고
새해 첫 출근하는 날인데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돼서
시동이 안 걸려서 첫날부터 식은땀을 흘렸다.
출근하려고 6시 40분에 호기롭게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차 시동을 걸었는데 이거 웬걸... 드드드드드 하는
요란한 소리를 내는데 시동이 안 걸렸다.
갑자기 머릿속에 하얘지면서 어떻게 해야 되나 하다가
얼른 시계를 보니 6시 50분.
회사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냅다 뛰었다.
헉헉. 다시 생각해도 숨이 찬다.
그래도 셔틀버스 탈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천만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택시 탈 뻔했다.
■ 결국 자동차 배터리를 교환했다.
퇴근 후에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긴급출동을 요청했다.
10분 만에 오셔서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려고
보닛을 열었는데 오신 기사님이 하시는 말씀.
자동차 배터리 교환 하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오래됐나요?
배터리를 보니 2016년도 생산된 거네요....
아.....
오래됐네... 와이프 차 배터리 교환한 거를
내 차라고 내가 착각을 한 것 같다.
일단 충전은 했는데, 어차피 수명이 다한 거라서
조만간에 교환하셔야 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듣고
오신 김에 그냥 교환해달라고 했다.
내 시간은 소중하니깐.
출동기사님 차에서 새 배터리를 꺼낸 후
바로 교환을 했다.
난 매번 이렇게 하고 있는데,
카센터에 가는 것보다 긴급출동 기사님께
말씀드리고 그 자리에서 교환하는 게
더 저렴하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12만 원을 주고 교환을 했다.
(국산 중형차)
속이 아주 시원하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험은 항상 친절해서 기분 좋다.
아침에 잠시 기분이 상했지만, 다시 또 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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