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집중하려고 한다.
아직까지는 손이 많이 가는 나이라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챙겨주어야 한다.
아이들과 오랜만에 요리를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료를 굳이 추가로 구매하지 않고 가능하면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어 보았다.
자주 하는 요리가 아니다 보니 집에 재료가 많진 않지만
집안 곳곳에 찾아보면 은근히 재료들이 많다.
지난 주말엔 아내가 완두콩 밥을 지어주겠다고 사놓은
완두 콩이 너무 많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완두콩 밥으로
활용을 잘 못하는 것 같아서 한 번에 많이 소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요리를 해보았다.
필자가 선택한 요리는 완두콩 전이다.
완두콩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B1이 풍부하다.
■ 완두콩 전 만들기
1. 완두콩 적당량을 10분 정도 불린다.
2. 냄비에 넣고 소금은 반 스푼 정도 넣어서 10분 삶는다.
모든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조금씩 체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아주 위험한 요소는 배제를 했다.
3. 물을 버린 후 찬물로 헹궈준다.
4. 믹서기에 완두콩을 넣고
물 100ml와 설탕 한 스푼을 넣는다.
5. 잘게 갈린 완두콩에 부침가루 3스푼을 넣고 반죽한다.
6.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살짝 부친다.
식감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맛은 아주 건강한 맛이 난다. 고소하고 담백하니 좋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 만드는 것과 비교는
안 되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것에 의미를 둔다.
아이들도 본인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것에
아주 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다.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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