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전기 증설 전기 포설 배전함 설치 영업신고증

상가 공사 3일 차

주말에 공사가 시작되고 난 후부터는 지속해서 상가 공사 이야기가 포스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필자의 요즘 주 된 관심사 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티스토리에 남겨두면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참고가 될 수도 있고 필자에게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거라 믿고 있다. 온 신경이 상가 공사에 곤두서 있다. 꼼꼼히 확인하고 결정을 한 줄 알았는데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진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도 있고 더 자세하게 사전 준비를 하고 확인을 했다면 좋았을 법한 일들도 뒤늦게 발견이 되면서 좀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공사 3일 차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전기 증설 포설 배전함 설치와 영업 신고증

 

오늘은 상가 공사 3일 차이다. 아침 출근길에 보니 천장 석고와 가벽을 치기 위한 자재들을 싣고 온 트럭이 서 있었다.

 

 

출근해 있는 동안 와이프가 영업신고증과 사업자 통장 발급을 위해 관할 구청과 은행에 다녀와서 현장을 필자 대신해서 방문을 해줬고 인덕션 사용을 위해 전기를 15kw 에서 25kw로 승압을 위한 증설 작업과 전선 포설을 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하고 있었다.

 

 

작업을 하는 중간에 필자에게도 전화가 왔는데 작업해 주시는 분이 상가 EPS 실에 들어가 보니 상가 개별로 한전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계량기가 있어서 나중에 승압을 위해서는 난연 CD관이 아닌 금속 CD관으로 포설을 해야 한다고 교체 전 최종 확인 요청이 와서 진행해도 된다고 결정을 해드렸다.

 

 

또 한 번은 인터넷 통신선을 함께 포설을 해야 하니 통신사 기사와 연결을 시켜달라고 해서 부랴부랴 인터넷 설치 신청을 했다. 내일 또는 모레 인터넷 설치 기사님이 방문해서 현재 랜선이 살아있는지 그래도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을 해야 하고 안되면 다시 선로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한다.

 

퇴근 후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일단 도면대로 전기가 필요한 곳에 선로를 깔고 표식을 해둔 것을 확인했다. 실제 현장을 보면서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을 체크하고 전달할 사항들을 메모하면서 공사 3일 차를 마무리했다.

 

 

4일 차에는 추가 전기 포설 작업과 천장 석고 마감 작업을 하고 측면 가벽을 치는 작업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전에 아마 냉난방기 배관 매립에 대해서도 논의가 될 것 같고 매립 위치에 대해서 최종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저분한 선들이 모두 매립이 되고 나면 어느 정도 정리정돈 된 상가의 모습을 포스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